"떨어져 죽을 거예요? " "네? " "웬만하면 사는 쪽을 선택해 줬으면 좋겠는데요 당신이 죽으면 나도 따라서 죽을 거니까 " 술에 취한 채 찾아간 다리 위에서 만난 남자, 서해원 실수로 하룻밤을 보낸 줄만 알았는데, 그는 지훈을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말한다 그뿐인가 막막하기만 했던 삶의 벼랑 끝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손을 뻗어준다 "내가 원하는 건 지훈 씨의 감사가 아닌데요 " "그러니까 혹시, 사귀자는 말입니까? " "사귀는 거로는 안 돼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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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르 : BL,백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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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떨어져 죽을 거예요? " "네? " "웬만하면 사는 쪽을 선택해 줬으면 좋겠는데요 당신이 죽으면 나도 따라서 죽을 거니까 " 술에 취한 채 찾아간 다리 위에서 만난 남자, 서해원 실수로 하룻밤을 보낸 줄만 알았는데, 그는 지훈을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말한다 그뿐인가 막막하기만 했던 삶의 벼랑 끝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손을 뻗어준다 "내가 원하는 건 지훈 씨의 감사가 아닌데요 " "그러니까 혹시, 사귀자는 말입니까? " "사귀는 거로는 안 돼요